2016년 4월 17일 일요일

몽블랑트레킹 (TMB) 가이드북 구입

몽블랑 카테고리의 제목을 16년 7월로 적어 놓은 것은

올해 7월에 몽블랑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행 첫걸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수집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초반 정보수집은 인터넷보다는 가이드북을 선호하는 편이다.

몽블랑 트레킹에 관한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1. 알프스 트레킹 (허긍열)
2. 알프스를 걷다 (나두리)
3. 샤모니 (오가와 기요미)
4. 마흔아홉 몽블랑 둘레길을 걷다 (데이비드 르 베이)

국내에 있는 책은 이정도 밖에 없는데 그중에 가이드북의 성격을 지닌 책은 1번과 3번이다.

보시면 알겠지만 1번의 표지를 보면 오래된 느낌이 난다.

디자인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3번은 디자인은 괜찮은데 저자가 일본인이다. 일본은 싫어하지는 않지만 몽블랑 트레킹인데

일본사람이 쓴책이라니.. 뭔가 이상한 것 같아서 다른 대안을 찾은 책이


이 The Tour Of Montblanc이라는 책이다.

Kev Reynolds 라는 영국사람이 쓴책인데 아쉽게도 국내에 번역본은 없다.

하지만 여행가이드북에 그렇게 어려운 단어나 문장은 나오지 않으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이책을 알게된건 4번 마흔아홉 몽블랑 둘레길을 걷다라는 책에서 저자가 이책을 구입하여서

유용하게 썼다고 하여 알게되었다.

인터파크 해외배송을 통하여 일주일정도 후에 받게되었다.

가격은 $24.95 우리나라돈으로 3만원 정도 들었다.

일단 디자인이 굉장히 만족스러운데 겉면이 코팅처리되어있어 오염될 가능성이 없고

사이즈가 한손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제작이 되어있어 휴대가 편리하다.

일단 이책은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Complete two-way trekking guide 양방향의 트레킹 가이드를 제공한다.

몽블랑 둘레길은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의 여행 루트가 존재하는데

보통 잘 알려진 코스는 샤모니에서 시작해서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나도 반시계방향으로 갈것이기 때문에 시계방향은 고려하지 않았다.

각 코스마다 지도도 들어있고 하루에 올라갈, 내려갈 거리도 표시되어있고 숙박 및 각종 정보가

자세하게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흔해빠진 여행블로그 시작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여행'은 내가 살아가는 몇가지 이유중 하나가 되었다.
정말 흔해 빠져버린 여행블로그지만
나의 추억을 온전히 저장하고 싶어 시작한다.
그 첫 번째는 '몽블랑 트레킹'이다.